[현장 리액션] 한교원, “첫 골은 헛발질...운 좋은 타이밍이었다” - 인터풋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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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풋볼=전주] 이현호 기자 = 한교원은 의도하지 않은 동작으로 팀에 선제골을 안겨줬다.
전북현대는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'하나원큐 K리그1 2020' 21라운드에서 울산현대를 2-1로 꺾었다. 전반 초반 바로우의 선제골, 후반 중반 한교원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45가 된 전북은 울산(47)을 2점 차로 추격했다.
첫 골은 전반 1분 만에 나왔다. 바로우가 왼쪽에서 깔아준 크로스가 한교원에게 향했다. 한교원은 슛 동작을 했으나 그대로 공을 통과시켰다. 이 공은 울산 골문 구석에 정교하게 꽂혔다.
이후 후반전에 결승골을 넣은 한교원은 “정말 중요했던 경기였다. 그동안 안 좋은 경기력이었다. 오늘 경기로 반전해서 발판을 만든 것 같다. 기분이 좋다”고 경기를 돌아봤다.
[한교원 기자회견 일문일답]
-경기 전에 선수들끼리 어떤 각오.
울산전이 중요하다는 걸 잘 알았다.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면 안되니까 각오를 다졌다. 긴장하면서 즐겼다. 그래서 더 잘 된 것 같다.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야 우리가 원하는 트로피를 들 수 있다.
-유독 울산전에 강한 이유. 선수들 내부 평가.
제가 느낀 울산전은...현대가 더비라는 거 자체가 흥미롭다. 선수들에게 자극이 된다. 경각심을 심어준다. 현대가 더비라는 말만 들어도 선수들은 설렌다. 더 뛰고 싶게 만든다. 더 많이 뛴다. 더 이기려고 한다.
-홍철, 김태환의 공격을 어떻게 대비.
준비 시간이 짧아서 회복에 집중했다. 미팅을 많이 했다. 풀백이 많이 올라오는 걸 알았다.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.
-바로우 첫 골, 일부러 흘렸나.
차려고 했는데 헛발질했다. 그 타이밍이... 바로우와 훈련 하면서 크로스가 좋다는 걸 알았다. 좋은 타이밍에 바로우가 크로스 올려줬다. 운이 좋았다.
-작년과 달라진 건.
더 많은 걸 보여주려고 하면 안 될 것 같았다. 몸관리에 집중했다. 그래서 부상없이 잘 치르고 있다. 출전 기회가 온 만큼 보답하려고 집중하고 있다.
-마지막 울산과 맞대결.
마지막 맞대결 남아있다. 그라운드에서 갈망하는 팀이 이길 것이다. 당연히 중요하다. 우리가 울산전 2승했다고 해서 앞서나간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. 승리를 갈망하는 팀이 이길 것이다.
September 15, 2020 at 07:38P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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