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4골' 손흥민, BBC 이주의 팀…'4도움' 케인은 제외 - 중앙일보 - 중앙일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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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손흥민은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서 왼쪽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. [사진 BBC 캡처]](https://pds.joins.com/news/component/htmlphoto_mmdata/202009/22/5b841bee-91a8-405f-92bf-8ee3eaa6e621.jpg)
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손흥민(28·토트넘)이 영국 BBC 선정 이주의 팀(team of the week)에 뽑혔다.
BBC 축구전문가 개러스 크룩은 22일(한국시각) 2020~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며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을 뽑았다. 손흥민은 3-4-3 포메이션에서 사디오 마네(리버풀), 도미닉 칼버트 르윈(에버턴)과 함께 스리톱에 이름을 올렸다.
앞서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5-2 대승을 이끌었다. 크룩은 “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하프타임 직전 동점골로 토트넘의 운을 바꿔 놓았다. 뒤이어 굉장히 특별했다. 한국축구대표팀인 그는 후반에 3골을 기록했고, 4골 모두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았다”고 설명했다. 이어 크룩은 “사실 난 조세 모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, 그가 매주 그렇게 경기에서 이긴다면 난 견딜 것”이라고 적었다.
또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8골-3도움를 기록했는데, 다른 상대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. 반면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돕는 등 1골-4도움을 올린 케인은 베스트11에 포함시키지 않았다.
![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터트리고 손가락 4개를 편 손흥민. [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]]()
크룩은 미드필더 부문에 윌프레드 자하(크리스탈 팰리스), 케빈 데 브라위너(맨체스터 시티), 제임스 맥아더(크리스탈 팰리스), 하메스 로드리게스(에버턴)를 뽑았다. 수비수 에즈리 콘사(애스턴 빌라), 파비뉴(리버풀), 타리크 램프티(브라이튼), 골키퍼 알리송(리버풀)도 포함시켰다.
박린 기자 rpark7@joongang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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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흥민은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서 왼쪽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. [사진 BBC 캡처]
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손흥민(28·토트넘)이 영국 BBC 선정 이주의 팀(team of the week)에 뽑혔다.
마네, 칼버트 르윈 등과 함께 스리톱 뽑혀
BBC 축구전문가 개러스 크룩은 22일(한국시각) 2020~2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하며 왼쪽 공격수에 손흥민을 뽑았다. 손흥민은 3-4-3 포메이션에서 사디오 마네(리버풀), 도미닉 칼버트 르윈(에버턴)과 함께 스리톱에 이름을 올렸다.
앞서 손흥민은 지난 20일 사우샘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5-2 대승을 이끌었다. 크룩은 “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 하프타임 직전 동점골로 토트넘의 운을 바꿔 놓았다. 뒤이어 굉장히 특별했다. 한국축구대표팀인 그는 후반에 3골을 기록했고, 4골 모두 해리 케인의 어시스트를 받았다”고 설명했다. 이어 크룩은 “사실 난 조세 모리뉴 감독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, 그가 매주 그렇게 경기에서 이긴다면 난 견딜 것”이라고 적었다.
또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8골-3도움를 기록했는데, 다른 상대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. 반면 손흥민의 4골을 모두 돕는 등 1골-4도움을 올린 케인은 베스트11에 포함시키지 않았다.
![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터트리고 손가락 4개를 편 손흥민. [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]](https://pds.joins.com/news/component/htmlphoto_mmdata/202009/22/27b68692-c15c-4862-b3f4-1a9b480b0982.jpg)
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터트리고 손가락 4개를 편 손흥민. [사진 토트넘 인스타그램]
크룩은 미드필더 부문에 윌프레드 자하(크리스탈 팰리스), 케빈 데 브라위너(맨체스터 시티), 제임스 맥아더(크리스탈 팰리스), 하메스 로드리게스(에버턴)를 뽑았다. 수비수 에즈리 콘사(애스턴 빌라), 파비뉴(리버풀), 타리크 램프티(브라이튼), 골키퍼 알리송(리버풀)도 포함시켰다.
박린 기자 rpark7@joongang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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